AI NEWS · 오늘 살펴 볼 AI 소식 3가지
보고서가 숫자를 먹고 살아 움직입니다…
반값이 된 AI 단가, 대시보드의 시대
- 01 · Anthropic클로드가 데이터를 보고
대시보드와 영상을 만듭니다SQL 없이 묻고, 보고서가 움직이는 설명 영상으로 - 02 · Anthropic‘가장 싼’ 하이쿠 5.5가 나옵니다
반복 업무 단가 90% 인하요약·분류 전용 소형 모델, GPT-6 루나와 같은 가격표 - 03 · Google이미지 생성이 다시 반값
나노바나나 2.1이 전작을 대신합니다1K 이미지 장당 3.4센트, 전작은 대체 모델로 지목
SQL 없이 묻는 회사 데이터
보고서는 움직이는 대시보드가 됩니다
회사 데이터에 물어보는 일은 티켓을 넣거나 SQL을 써야 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설명하면 좋을 자료도 결국 정적인 슬라이드 한 장이 되곤 했죠. 앤트로픽은 10월 8일(현지) 이 두 일을 한 번에 바꾸는 두 기능을 베타로 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클로드 대시보드(Claude Dashboards)와 클로드 모션(Claude Motion)입니다.
대시보드는 회사 데이터 플랫폼을 클로드에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구글 빅쿼리,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브릭스, 아마존 레드시프트, 클릭하우스 같은 데이터 웨어하우스나 세일즈포스 같은 고객 관리 도구에 연결하고 평문으로 묻습니다. “이번 주 가입자가 지난달과 어떻게 다른지 보여줘”처럼요. 클로드가 데이터를 긁어와 대시보드를 만들고 뒤의 데이터가 바뀌면 갱신까지 합니다. 믿음이 가는 설계도 눈에 띕니다. 아무 숫자나 누르면 그 숫자를 만든 질의(쿼리)가 그대로 열리고 차트마다 데이터를 마지막으로 언제 가져왔는지 시각이 적혀 있습니다. 깊이 들어갈 일이 생기면 그대로 진단 도구로 넘길 수 있습니다. 앰플리튜드·그라파나·헥스·믹스패널·옴니·퍼플렉시티·포스트혹·시그마로 보낼 수 있고, 루커·먼데이닷컴·테이블로는 곧 지원됩니다.
모션은 설명 영상을 만드는 기능인데, 방식이 특이합니다. 영상 생성 모델을 쓰지 않습니다. 클로드가 텍스트·차트·도형·이미지를 움직이는 코드를 짜는 방식이라, 만들어진 영상 속 단어와 숫자, 타이밍을 전부 고칠 수 있습니다. 분기 보고서를 30초짜리 설명 영상으로 바꾸거나, 이사회용 자료의 차트에 움직임을 입히는 식입니다. 결과물은 MP4로 내려받고 어도비·디스크립트·헤이젠·런웨이 같은 도구에서 이어 작업할 수 있습니다. 함께 나온 소식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문서·슬라이드·디자인 기능은 베타를 벗었고 무료 포함 모든 요금제에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4,500만 개가 넘는 문서와 발표 자료, 디자인이 클로드 안에서 만들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반대로 디자인 단독 사이트(claude.ai/design)는 12월 14일 문을 닫습니다. 쓰던 팀은 디자인 시스템을 미리 옮겨두고 채팅과 댓글은 저장해 둬야 합니다.
대시보드·모션
자연어 질문으로 대시보드 생성
보고서를 코드 애니메이션으로
유료·팀·기업
Dashboards는 유료 플랜 베타
Motion은 Team·Enterprise
쿼리 공개
숫자를 누르면 쿼리 확인
차트마다 갱신 시각 표시
편집팀의 해석입니다. 숫자를 뽑는 일 자체가 빨라집니다. 다만 데이터를 연결한다는 건 회사 권한이 필요한 일이라, 개인이 오늘 당장 쓰기보다 팀 단위 도입이 먼저입니다. 모션은 개인 구독(Pro·Max)에서 아직 못 씁니다. 회사에 클로드를 쓰는 팀이라면 “이번 주 가입자 추이를 보여줘”부터 한번 물어보는 게 시작점입니다. 숫자를 눌러 쿼리를 확인하는 습관만으로도, AI가 만든 숫자를 믿을지 말지 잣대가 생길 겁니다.
한국어 인터페이스 제공 여부와 한국 요금제 적용 조건은 공식 발표에 없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두 기능이 기본적으로 꺼져 있어 관리자가 설정에서 켜야 합니다. 문서·슬라이드·디자인 기능은 10월 15일부터 엔터프라이즈에서 기본 켜집니다. 두 기능 모두 베타라 제공 형태가 바뀔 수 있습니다.
출처: Claude 공식 — Build live dashboards and animate explainers with Claude ↗
‘가장 싸고 가장 빠른’ 하이쿠 5.5
반복 업무의 단가, 90%가 내려갑니다
앤트로픽이 소형 모델 클로드 하이쿠 5.5를 공개했습니다(10월 7일 현지). 회사의 표현대로 지금까지 낸 소형 모델 중 ‘가장 싸고, 가장 빠르고, 가장 능력이 높은’ 모델입니다. 쓰임도 분명합니다. 요약, 압축, 분류, 데이터베이스 질의 같은 반복적이고 비용에 민감한 작업이 주무대이고, 오퍼스 5.5·소넷 5.5와 짝을 이뤄 코딩 일의 보조(서브에이전트)로 쓰라는 겁니다.
가격이 핵심입니다. 10만 토큰 이하 질문이라면 입력 100만 토큰당 $0.10, 출력 $0.50입니다. 직전 모델인 하이쿠 4.5($1.00/$5.00)와 비교하면 90% 싼 값입니다. OpenAI의 경쟁 소형 모델 GPT-6 루나와 같은 수준의 가격표입니다. 다만 10만 토큰을 넘는 긴 입력은 5배($0.50/$2.50)로 올라가니, 긴 문서를 통째로 넣는 작업에선 견적을 다시 봐야 합니다. 회사는 실제 사용 패턴 기준 평균 실행 비용이 약 75%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성능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회사 자체 측정으로 지식 업무 벤치마크 GDPval-AA v2.1에서 1620점을 받아 GPT-6 루나(1437점)를 앞섰고, 컴퓨터 조작 벤치(OSWorld 2.1)에서는 4.5의 15.7%에서 72.4%로 뛰었습니다. 처음으로 성능 단계를 직접 조절하는 설정도 생겼습니다. 함께 나온 조치도 두 가지. 소넷 5.5의 캐시 읽기 가격을 절반($0.20→$0.10)으로 내렸고 대부분의 에이전트 작업 비용이 약 20% 줄었고 맥스·팀 구독자에게 월 단위 API 크레딧(맥스 5x $100·맥스 20x $200·팀 최대 $500)을 이번 주부터 준다고 합니다.
하이쿠 5.5
요약·분류·질의 전용
코딩 보조 서브에이전트
10만 토큰 이하
입력 $0.10·출력 $0.50
4.5보다 90% 싸게
전 플랫폼
클로드 API·AWS
구글클로우드·MS 애저
편집팀의 해석입니다. 이건 개인 구독료 인하가 아니라 개발자·회사가 쓰는 API 단가 이야기라 오늘 당장 체감하긴 어렵습니다. 그래도 방향은 분명합니다. 요약·분류·검토 같은 반복 업무의 단가가 계속 무너지고 있고, 그만큼 우리가 쓰는 AI 서비스들의 가격에도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회사에서 AI를 도입할 때 ‘무엇을 자동화할까’보다 ‘한 번에 얼마나 싼지’를 먼저 계산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벤치마크 수치는 앤트로픽 자체 측정치로 독립 검증은 없습니다. 10만 토큰 초과 요청은 단가가 5배로 올라갑니다. 월간 API 크레딧의 정확한 개시일은 ‘이번 주’로만 안내돼 있습니다. 복잡한 에이전트 코딩은 소넷 5.5·오퍼스 5.5가 더 적합하다는 게 회사 설명입니다.
이미지 만드는 가격이 다시 반값
구글의 나노바나나 2.1이 전작을 대신합니다
구글이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바나나 2.1(Nano Banana 2.1)을 10월 6일 정식으로 열었습니다. 제미나이 앱이나 AI 스튜디오에서 쓰던 대화형 이미지 편집 모델의 새 버전으로, 공식 문서는 ‘고효율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이라고 부릅니다. 시각적 품질, 여러 차례 나눠 대화하며 이어지는 캐릭터 일관성, 이미지 속 글자 렌더링, 인포그래픽 배치 정확도를 개선했고 구글 검색을 붙인 결과물도 만들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1K·2K·4K입니다.
가격표가 갈린 대목입니다. 1K 이미지 한 장에 $0.0336(약 3.4센트), 2K는 $0.0504, 4K는 $0.113입니다. 전작 나노바나나 2의 1K $0.067, 2K $0.101과 비교하면 출력 이미지 가격은 거의 절반입니다. 대신 프롬프트와 참고 이미지로 들어가는 입력 토큰 단가는 3배, 텍스트·사고 출력은 2.5배로 올랐습니다. 참고 이미지를 여러 장 넣는 편집 작업에선 장당 견적을 다시 계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작의 운명에도 공식 문서에 적혀 있습니다. 구글의 모델 폐기 일정표에서 나노바나나 2(gemini-3.1-flash-image)의 권장 대체 모델이 2.1로 지정됐고, 전작의 정확한 종료일은 아직 ‘미발표’ 상태입니다. 일부 본보기에서 나온 ’10월 29일 종료’ 전망은 공식 문서에 없는 내용입니다. API 사용자라면 새 프로젝트부터 2.1을 쓰는 쪽이 구글의 권고 방향입니다.
나노바나나 2.1
제미나이 이미지 모델
품질·일관성·글자 렌더링 개선
1K 장당 $0.0336
전작의 절반 수준
4K는 $0.113
입력 단가 3배
참고 이미지 많은 편집은
장당 견적 재계산 필요
편집팀의 해석입니다. 이미지 한 장 값이 절반으로 내려가면, 시안을 여러 번 뽑아 비교하는 작업 방식이 당연해집니다. 제미나이 앱에서 이미지를 만드는 분들은 모델 업그레이드만으로 결과물이 나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이 가격표는 API(개발자용) 기준이라, 앱에서의 무료·유료 제공 조건은 별도 안내를 따릅니다. 일주일에 수십 장씩 이미지를 쓰는 팀이라면 이번 주 안에 2.1로 시험 삼아 뽑아보는 걸 권합니다.
품질 개선 수치는 구글의 내부 평가 기준입니다. 제미나이 앱 내에서 무료 사용자와 유료 사용자의 모델 제공 기준은 공식 발표에 없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작의 종료일은 공식 폐기 표 기준 미발표입니다. 한국 서비스 적용 시점도 별도 안내가 없습니다.
출처: Google AI for Developers 공식 — Gemini API 모델 문서 ↗ · 공식 가격표 ↗
싸져도 끝나지 않는 일, 오늘의 내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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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0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확인한 10월 6~9일 공식 발표·공지입니다. 기능·제공 조건은 공식 문서와 원출처에 근거하며 업무 적용 제안은 편집팀 의견입니다. 실제 계정·결제·적용 검증은 수행하지 않았습니다.